처음 와 보는 벌교.
전형적인 시골 모습.
이 강을 따라서 갈대가 쭈욱 있었다.
이 강 따라서 쭈욱 가다 보면 바다가 나오는 것 같다.
드론 날려 봤는데 바다 같은게 보였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멀리는 못 날려 봤지만 ,,ㅎ
남도 푸드 스트리트
벌교가 소설 태백산맥으로도 유명한가 보다.
태백산맥 안 읽어 봤는데 ㅋㅋㅋ
무식이 여기에서 들어나나??ㅋㅋ
찾아 보니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 무대가 벌교란다.
태백산맥 1-9
문딩이 가시내. 팔자도 참 험허게 변했다.
셀카도 한 장 찍고
역시 얼굴이 안 보여야..ㅋㅋㅋ
저거 언제적 삼성 간판인가??ㅋ
벌교역 이정표를 따라가 보면 아래처럼 벌교 번화가(?)가 보인다.ㅎㅎㅎ
주소 :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865-6
벌교는 꼬막이 유명해서 여기저기 꼬막집이 엄청 많았다.
오늘 점심은 벌교 원조수라상꼬막정식 식당에서 밥 한끼 하는걸로
SNS에 #벌교맛집 #벌교맛집추천 #꼬막 #원조수라상꼬막정식
이렇게 해시태그를 달고 직원한테 보여주면 음료수 공짜!! ㅎ
내꺼 SNS은 음식 사진은 안 올리는 관계로 ㅠㅠ 패쓰~~
이런 것만 올리는 계정을 따로 하나 팔까보다.ㅎ
꼬막특정식 시키면
꼬막비빔밥, 짱뚱어탕, 꼬막, 꼬막무침, 꼬막부침개, 양념게장, 매생이국, 꼬막탕수육 그리고 기타 반찬들 이렇게 나온다.
그리고 꼬막은 11월 이후부터가 튼실하니 먹기 좋다고 그러더라...
꼬막 보면 한 종류가 아니라 2종류였다.
두 개 중에 어떤게 더 비싸다고 하는데 난 문외한이니까 패쓰~~ ㅎㅎ
그리고 신기한게 테이블 마다 집게 같은게 매달려 있는데
대체 이게 뭔가 했는데 꼬막 까는 도구란다.
그런거 처음 봄...ㅎ
그것도 사진 찍어 놓을걸..
그건 깜빡함...
그걸로 꼬막을 까면 경쾌한 소리가 난다. ㅎㅎㅎ
이건 짱뚱어탕..
내륙에 사는 나로서는 이런거 잘 먹어볼 기회가 없는데 전라도 바닷가쪽 가면 짱뚱어탕 파는데가 많은 것 같다.
전남 신안인가 예전에 거기 갔을 때도 짱뚱어탕 많이 팔던데..
맛도 거기랑 비슷비슷 했다.ㅎ
새콤달콤한 꼬막무침..
밥에다가 이거 넣고 먹으면 존맛탱..
싸 돌아다니다가 늦은 점심이라서 더 맛있었는지도..
역시 밥은 배고플 때 먹어야 존맛~~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