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에서 260,478원에 구입
몇 달러에 산거야??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카카오뱅크에서 나간 돈은 이렇다.
그냥 카본 삼각대에 원터치 말고 돌려서 조이는 삼각대 한번 써 보고 싶어서 구입.
암튼 가격은 엄청 싸다 싸~
이 정도 스펙으로 짓조 브랜드를 샀으면 기냥 100만원이다.
포장은 좀 허접스럽다.
그냥 박스에 뾱뾱이 조금 감겨서 왔다.
뾱뾱이 벗기니 박스 모서리는 살짝쿵 찌그러져 있고
무료 배송이니 이해하자.
배송은 2주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리고 박스를 까면 삼각대 가방이 보인다.
삼각대 가방은 아무래도 쓸데가 없을 것 같으니까.
바로 쓰레기통행~
가방에서 처음 꺼내 본 삼각대
볼헤드가 따로 포장 돼 있지는 않고 같이 결합해서 왔다.
Innorel U44 볼헤드
볼헤드 44mm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볼헤드가 큰만큼 지지력 또한 매우 좋다.
쪼임이 있음..ㅎㅎ
플레이트는 옆으로 길다랗게 생겼다.
아쉬운건 도브테일 종류 중에서 시루이 같이 가운데 낙하방지 장치가 있는게 좋은데
이건 그냥 노말한 도브테일.
이것도 낙하방지하려고 양쪽에 육각볼트 끼어 있는데 보기가 안 좋다.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라고 할 것 같으면 파노라마 찍을 때 팬 무빙이 가능한게 2개다.
듀얼~~ 뭐라고 설명하기 그런데 2개 있어서 암튼 좋음.ㅎ
튜브가 상당히 뚜꺼워서 뽀대가 난다.
대신 아무리 카본이라고 해도 조금 무게는 나간다.
이거 가지고 여행가서 가지고 다니고 쓰기엔 조금 어깨가 많이 무거울 것 같다.
근데 지지력만큼은 짱이겠지만 ㅎㅎㅎ
왼쪽 맨프로토 190PROB 랑 크기 비교.
Innorel RT85C가 내 머리 하나만큼 더 높다.
이거 다리 다 펼치고 위에 카메라 올려 놓으면 뷰파인더 높이가 너무 높아서 보기가 힘든 정도가 아니라 못 본다.
참고로 내 키는 175cm임.
근데 또 아쉬운건 박스 안에 있었는데 저 다리는 어디에서 왜 찍힌거야??
그리고 육각볼트랑 다리 스파이크는 덤으로 들어 있었다.
가방 말고 그냥 어깨끈만은 왜 없는거지??
가지고 다닐 때 보통 그냥 어깨끈만 연결해서 가지고 다니는데 아쉽~~
다른 사람은 받은 것 같기도 한데.
난 왜 안 줌?? 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