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나 주변 지역 예식만 찍다가 오랜만에 서울 지역으로 진출한 후기 올려요.^^
전주 지역 아름다운 웨딩홀이 막 생길 때까지만 하더라도 전주 지역 예식장들이 대전이나 광주 지역 예식장보다 뒤 떨어지지 않았는데요.
음...생각해보니 호랑이 담배 필 적인것 같기도 하네요...ㅋㅋㅋ
암튼 광주나 대전 지역은 리모델링을 지속적으로 해서 인테리어나 규모적으로 많이 커진 모습 입니다.
요즘은 전주 지역 예식장들이 조금 초라하게 느껴지네요.ㅎㅎㅎ
이야기가 삼천포로 또 빠졌습니다..ㅎㅎㅎ
잡설은 각설하고 예식 전 스케치 사진 몇 장 포스팅 해 봅니다.
수국 부케. 부케계의 단연 넘버원 수국 입니다.
부상 방지를 위해서 신부님이 벌써 반창고로 완전 무장 하셨던게 인상 깊네요.
저는 아름답고 이쁜 사진만 남기지는 않습니다.
제가 다큐멘터리 작가는 아니지만 최대한 연출 되지 않고 과장되지 않은 모습들을 담으려고 해요.
신부 대기실을 빠져 나와 식장 밖을 구경해 봅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인척들이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네요.
혼주 분께서는 밖에서 손님들 맞이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신랑측 아버님이 카리스마 넘쳐 보이시지 않으세요?
그래서 제가 신랑보다 신랑 아버님 사진을 더 많이 찍은 것 같네요..ㅠ
이런건 비밀인데....ㅎㅎㅎㅎ
식장 밖을 구경해 봤으니 이번엔 식장 안도 구경해 봅니다.
찍고 보니 광각으로 조금 더 크게 담았으면 좋았을텐데 후회를 하게 되는 사진이네요.
제한 된 시간에서 항상 베스트 사진만을 찍을 수 없는 것도 스냅 사진이죠.
그런건 인정해 주고 이해해 줍시다. 우리..
좀 더 안으로 들어가 보니 축가 연습이 한창이네요.
마지막은 달달한 연애 느낌의 사진 두 장..
예식 전 스케치 사진이었습니다.
다음엔 본식편...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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