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식전 스케치에 이어서 오늘은 본식 스케치를 이어 갑니다.
보통 양가 어머님들이 화촉 점화를 위해서 가장 앞에 서시게 되죠.
그 뒤로 신랑 그리고 가장 결혼식의 하이라이트 신부가 서게 됩니다.
신부 얼굴에 그림자가 들어갔네요. 하지만 스냅은 자연스러움이 가장 기본이기에 저는 이런 컷도 씁니다.
잡설을 하자면 요즘 웨딩 샘플 사진들 보면 고무 고무 피부처럼 죄다 밀어들 놓는데.....당장 보기에는 좋더라도 1~2년 지나고 다시 한번 보시면 얼마나 촌스러운지 느끼실 겁니다.
스냅 사진에서 흔들림 역시 저는 크게 문제 삼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움 때문에요.
초점이 맞고 안 맞고 노출이 맞고 안 맞고의 기술적인 부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느낌이 좋은 사진이 있습니다. 감성 사진은 이런 겁니다.
신랑님의 늠름한 행진에 이어 신부님도 신랑님을 향해 출바알~
큰 탈없이 행진까지 마친 신랑 신부님..
다음편을 계속 이어 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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