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당포구마을
요즘 페이스북 바람개비 길로 좀 유명하다기에 잠깐 가서 30분 정도 돌아봄.
바람 참 많이 부는 날이었다.
하늘에 새는 날개짓을 열심히 하긴 하나 계속 제자리에 있는 그런 희안한 광경도 목격 했다.
오늘도 흑백,
95%쯤 흑백...ㅎㅎ
그냥 내 스타일이다.
오늘의 모델..
내 대학교 10년 후배 되시겠다.
졸업하고도 학과 동아리 MT를 주구장창 쫓아 다닌 결과 10년 후배도 알게 되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하더라. 민폐 좀 끼치고 돌아다니 말라고..ㅋㅋ
아!! 그건 그렇고 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머리가 너무 많이 날리니까.
머리를 질끈 묶어 봅시다.
묶고 거울 한번 보더니만 이건 아니다 싶은지 다시 그냥 원상 복귀...ㅋㅋㅋㅋㅋㅋㅋ
거울 한번 보시더니 그래 원래 내 모습은 이게 좋아!!
셀카도 한 장 찍어주시구
바람은 미치도록 분다.
길바닥에 앉아서 분위기 잡고 찍어 보기도 하고..점프샷도 찍어 보았다.
점프샷은 조금 어설프니까. 패스 패스~
밑으로 내려왔다.
밑에는 갈대 숲이..
위에는 봄 분위기 아래는 가을 분위기
우리 후배님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서 사진은 30분만 찍고 다시 집으로...ㅎㅎㅎㅎ
